오키노시마무나카타타이샤 오키쓰미야 신사 요배소
오키노시마에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곳
오키노시마는 섬 자체가 신이며 신앙의 대상입니다. 엄격한 금기로 섬은 오늘날까지 지켜져왔습니다.
들어갈 수 없는 오키노시마 섬을 요배(멀리서 배례)하기 위해 오시마 섬 북쪽 해변에 오키쓰미야 신사 요배소가 만들어졌습니다. 요배소의 신전은 오키노시마를 신으로 모시는 배례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키노시마의 금기와 전통은 현재에도 계승되고 있습니다.
계단 앞에 '寛延2年'(1749년)이라고 당시의 연호와 연도가 새겨진 석비가 있듯이 적어도 18세기 중엽까지에는 이 장소에 요배소가 있었습니다. 현재 있는 건물은 1933년에 지어졌습니다.
공기가 맑은 날에 찾아가면 수평선상에 떠 있는 오키노시마 섬을 뚜렷이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요배
에도시대에는 규슈 본토의 에구치하마 해변에도 오키쓰미야 신사와 나카쓰미야 신사의 요배소가 존재하여 후쿠오카 영주가 영지 내를 순시할 때 헤쓰미야 신사를 참배한 후 거기서 양 신사를 향하여 요배했던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멀리 떨어진 후쿠오카 조카마치(城下町) 내의 아라쓰야마 산(후쿠오카시 니시코엔)과 우오마치(후쿠오카시 아카사카 부근)에도 오키쓰미야 신사 요배소가 설치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무나카타지역의 사람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도 해상 안전, 풍어기원, 오곡풍양, 가정평안 등 여러 염원을 담아 오키노시마를 요배했습니다. 옛날에는 '오키노시마 고모리'라고 하는 풍습이 있어 모내기가 끝난 여름 쯤에 취락 가까이 오키노시마 섬을 바라볼 수 있는 해변이나 산의 높은 곳에 머물며 제례주와 팥찰밥을 바치고 모내기가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한 감사와 무병무탈을 빌며 오키노시마 섬을 멀리서 배례했습니다. 무나카타지역의 사람들은 풍경에서 신의 기운을 느끼면서 오키노시마 섬과 무나카타 세 여신에 대한 신앙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왔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오키노시마 망원경 앱(iOS/Android)
주변 명소
오시마교류관
나카쓰미야 신사와 오키쓰미야 요배소를 중심으로 오키노시마와 관계 깊은 오시마 섬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해설하는 시설입니다.
우편번호 811-3701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 오시마 901-4
전화/ 0940-72-2797
개관/10:00∼16:00
휴관/월요일(국경일인 경우는 다음 평일), 연말연시, 여객선 결항의 날
입관료/무료
요배소에서 도보 11분 (850m)
바테이이와 바위
무나카타 세 여신 중의 다고리히메 신이 말을 타고 오키노시마 섬으로 건너 뛰었을 때 생긴 말발굽 흔적이 바위에 남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요배소에서 도보 44분
풍차전망소・포대터
제2차 세계대전시의 캐논 포대터로, 맑고 화창한 날에는 오키노시마 섬을 볼 수 있습니다. 오키쓰미야 신사 요배소에서 포대터까지 가는 길은 구 일본군이 정비한 군도입니다.
요배소에서 포대터까지 도보 22분(1775m)
포대터에서 풍차전망소까지 도보 3분(240m)
미우라동굴
에도시대 때 나가사키에서 도망쳐 온 천주교 신부・요한이 숨어 살었던 곳이라 하여 '요한의 동굴'이라는 통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요배소에서 도보 46분(3730m)
무나카타타이샤 신사에 관한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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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카타시의 세계유산에 관한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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